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 토마스 신부)는 시흥시 주최,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11월 1일 160여 명의 외국인주민 참가자와 함께 2015년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시흥시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한국문화체험은 외국인주민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국가에서 온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우리나라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문화체험은 전라북도 무주의 유명 관광지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센터에서 출발하였다. 가장 먼저 덕유산을 방문하여 알록달록 가을을 알리는 단풍들이 우거진 아름다운 전경을 만끽하였다. 이후, 무주머루와인동굴로 자리를 이동하여 무주의 머루재배 농가에서 만든 향긋한 머루와인을 시음하고 한국의 전통 와인인 머루와인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 한국의 5대 비경인 적상산 전망대에서는 적상산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다.
문화체험에 참가한 네팔에서 온 외국인주민 쩌꺼러 씨는 “한국의 가을은 참 멋진 것 같다. 노랑색, 빨강색 등 다양한 단풍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또, 무주머루와인동굴에서 맛본 머루와인도 맛있었고, 와인동굴의 신비로운 분위기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다양한 국가의 많은 친구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으며, 이번 체험이 우리 외국인들에게 잊지 못 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는 참가소감을 전했다.
최변재 신부는 “참가자들이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 소통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