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요한 세례자 신부) 하늘의 문 꾸리아(단장 최용부 바오로)와 평화의 모후 꾸리아(단장 최미섭 안나)는 11월 28일 본당 지하 강당에서 레지오 단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해를 매듭지으며 성모님께 감사드리고 신년을 새로이 다짐하는 연차 친목회를 가졌다.
이날 정성진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들이 받은 달란트를 주님께 봉헌하고 성모님께 자랑하듯이, 되돌아보고 부족한 것이 있다면 2016년도에 새로운 맘으로 결심하고 출발하자.”고 말하며, “어려운 일에 함께 해준 레지오 단원들이 고마웠고, 한해 동안 새로 입단한 20여 명의 단원들이 큰 수확이었다.”고 축하해 주었다.
올해 새로 분단한 자비의 모후 쁘레시디움과 일치의 모후 쁘레시디움, 계약의 괘 쁘레시디움 등 3개 쁘레시디움에 단기 수여가 있었으며, 이후 각 쁘레시디움 별로 준비한 장기 자랑이 선보였다.
단원 모두가 하나이듯 흥겨운 시간이 되었고, 성모님께 드리는 글 낭송도 있었는데, 이때에는 모두가 조용한 맘으로 들으며 기쁘고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을 낭송하는 단원과 함께 각자가 자신도 함께 성모님께 봉헌하는 숙연한 시간이 되기도 했다.
청년 기쁨의 샘 쁘레시디움이 준비한 ‘골든벨’은 문제를 레지오 교본에서 뽑아, 단원들이 다시 한 번 교본을 공부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최미섭 단장은 “가두 선교와 활동에 열의를 다해준 단원들이 고마웠고, 더 좋은 내년을 기약하자.”고 말했다.
성재필 프란치스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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