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왕 대축일인 11월 22일(주일) 오전 11시 수원대리구 영통성령성당(주임 김한철 율리아노 신부)에서는 문희종(요한세례자) 주교의 집전으로 151명의 교우들에게 대한 견진성사가 거행됐다.

   문희종 주교는 강론을 통해, “견진자들의 이마에 새겨질 성령의 수여는 영적인 인장이 될 것이다. 이제 여러분은 더욱 완전하게 그리스도를 닮고 삶에서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향기가 풍겨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 말하고, “견진대상자들과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그분의 왕직에 참여하여 하느님께 봉사하고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며 하느님 나라 건설을 위해 복음화에 투신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김한철 신부는 견진성사를 위해 수고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견진 받은 교우들을 격려했다.

서기수 루치아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