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리구 권선2동본당(주임 박경훈 요셉 신부)은 11월 22일 오후5시 미사에서 초등부 어린이 12명의 첫 영성체 예식을 실시했다.
박경훈 신부는 강론에서 어린이들에게 “처음에는 성체를 바라보며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저 ‘나도 먹고 싶다.’ 이렇게 생각했을 어린이들이 이제는 그저 동그란 빵덩어리가 아니란 것을 알게 되고 예수님 몸을 모실 수 있는 자격이 오늘 주어졌다.”면서, “우리가 행해야 할 모든 기도가 들어있는 사도신경과 십계명을 잊지 말고, 나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또, 무엇을 반성해야 하는지 늘 생각하고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박경훈 신부는 어린이들이 탈락하지 않고 첫 영성체를 할 수 있도록 도운 초등부 교사들과 함께 준비한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첫영성체 증서와 십자목걸이를 선물했다.
서기수 루치아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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