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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수원교구 장애인 선교연합회 성탄대축일 미사와 예술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5-12-31 조회수 : 532



   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최병조 요한사도 신부) 장애인 선교연합회(회장 유양재 스테파노‧전담 박태웅 토마스 신부)는 12월 25일 오전 11시에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장애인연합회(지체선교회, 시각선교회, 농아선교회, 맑은눈 친구들) 회원과 가족들 및 봉사자 약230명이 모인 가운데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와 박태웅(토마스) 신부의 공동 집전으로 장애인연합회 성탄 대축일 미사를 봉헌하였다.


   이날 행사는 1부 미사 봉헌과 2부 장애인 연합회에서 마련한 예술제순으로 진행됐다.


   문희종 주교는 강론에서 “오늘 예수님께서 탄생하셨는데 사상과 이념과 국가와 민족을 넘어서 그리고 부자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행복한 사람이든, 불행한 사람이든 오늘만큼은 모두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이라면서, “크리스마스의 뜻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미사를 봉헌하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문희종 주교는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이시지만 가난한 이의 모습으로 오신 것은 병든 자를 고쳐주고, 죄인들과 가난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 억울하고 삶에 지쳐있는 사람들을 위해하늘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라고 말했다.
   그리고, “세상에는 이 시간에도 슬픔과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오늘 여기 모인 우리들은 교회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사람들이고, 그래서 하느님께 선택받으신 분들”이라면서, “우리는 서로 배려하고 사랑을 하여야 하며, 우리보다 더 많은 고통과 슬픔에 빠진 이들을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진정한 신앙인라고 할 수가 있다.”고 당부했다.




   점심 식사 후 오후 1시 30분부터 각 단체의 예술제가 진행되었다.



   지적 자폐성 부모회의 ‘난타’를 시작으로, ‘아미코’ 김숙단 외 4명의 ‘무타’와 ‘딱좋아’라는 공연이 있었다. 이어, 지체선교회원들의 ‘창밖을 보라’ 합창 및 율동이 있었으며, 김정석(미카엘) 씨는 오카리나로 ‘세상모르고 살았노라’를 연주했다. 손병철(안셀모) 씨와 김배근(안드레아) 씨는 ‘동행’ 제목의 단막극을 통해 많은 참석자들에게 감격과 희망을 주었다.
   이어서, 시각선교회원(곽연숙 로마나외 9인)의 ‘월드컵송’과 조명의(로사) 어르신의 ‘산타 할아버지 우리 마을 오셨네!’ 하모니카 연주가 있었다. 끝으로 농아선교회원(임보라외 6인)의 수화노래 ‘내 나이가 어때서’와 맑은눈 친구들 회원들의 ‘위아래’, ‘징글벨’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모든 공연이 끝난 뒤 박태웅 신부는 인사말에서 “금년에 처음으로 실행한 예술제가 이렇듯 뜻깊고 재미있게 꾸며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수고한 모든 이들과 봉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태웅 신부는 마지막으로 “올해는 상품을 모든 단체에게 똑같이 주겠습니다.”라면서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시상했다.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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