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하안본당(정성진 요한 세례자 신부) 구세주의 어머니 쁘레시디움(단장 윤복순 사라)과 하늘의 문 쁘레시디움(단장 정미숙 안나)은 2월 3일 하안성당 지하 강당에서 보좌 강유빈(도미니코) 신부와 원장 수녀, 그리고 70여 명의 전단원이 함께 한 가운데 1500차 주회 축하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원장 베드로 수녀는 1500차 까지 부지런히 달려온 단원들을 축하하며, “여기 오기까지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느님과의 약속인 선서를 잘 지켰기 때문”이라면서, “사람과 사람의 약속도 깨어서는 안되는데, 하느님과의 약속인 선서는 더욱 잘지켜야 하며 성모님을 떠나지 않는 단원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두 쁘레시디움은 하안본당의 모본당인 철산본당에서부터 시작됐다. 구세주의 어머니 쁘레시디움은 본당 쁘레시디움 중 가장 노년층으로 구성되었는데도 어느 쁘레시디움 못지 않은 기도와 활발한 활동을 하여 타 쁘레시디움의 모범이 되어 왔다.
윤복순 단장은 “오늘의 자리는 성모님의 사랑과 보살핌 안에서, 단원들의 협조와 기도, 활동이 이뤄낸 결과”라며 단원들의 수고에 감사했다.
하늘의 문 쁘레시디움 정미숙 단장은 “여기까지 오기에는 하느님의 사랑과 성모님의 도우심이 있기에 가능했고, 긴 세월 동안 수고해 주신 모든 단원들께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주회합을 마치고 단원들은 마련한 떡과 과일을 나누며 30년간의 긴 여정의 일들을 나누며 환담했다.
성재필 프란치스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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