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최병조 요한사도 신부)에서는 ‘상반기 본당 사회복지분과 교육 및 헌혈캠페인 사전 교육’을 1월 30일 교구청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당 사회복지분과 위원, 사회복음화 관련 분과 위원, 헌혈캠페인관련 본당 봉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올바른 돌봄이란? ▴교구 자원네트워크 활용방법 ▴“자비의 얼굴” (자비의 특별 희년 선포 칙서) ▴2016 헌혈캠페인 사전교육 ▴파견 미사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올바른 돌봄이란?이라는 주제로 경기도무한돌봄사업소개 및 대상자 발굴과 연계방법을 소개한 수원시 휴먼시아 서비스 센터 김경순 센터장은 최근 발생한 아동 학대 사례를 예를 들어 설명하며 복지 사각 지대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웃을 교회와 이웃에서 관심을 갖고 찾아내어 신고 함으로 구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가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곳에는 민‧관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무한 돌봄 서비스를 활용하여 지역 주민의 행복 추구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자.”고 말했다.
교구 복음화국 부국장 강희재 (요셉) 신부는 자비의 특별 희년 칙서 ‘자비의 얼굴’에 대해 설명했다. 강희재 신부는 “우리가 먼저 하느님의 용서를 받았기에 하느님의 한없는 자비를 깨달아 남에게 관대하고 배고픈 이들, 목마른이들, 헐벗은 이들, 나그네들, 병든 이들을 돌보는 것이 본당 사회분과의 사명”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한마음 혈액원 서재만 차장은 “혈액이 부족하여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는 사람을 위해, 건강한 사람이 아무 대가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여 수혈 하는 생명나눔 운동이야 말로가장 큰 사랑”이라고 강조하면서, ‘헌혈시 꼭 알아야 할 점’도 짚어 주었다.
한편, 사회복음화국에서는 2016년도 헌혈 캠페인 사전 교육 교구 공지 사항을 설명하였다.
2016년 사순시기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캠페인은 오는 2월 14일 수지성당에서의 발대미사를 시작으로 3월 13일 까지 교구 17개 본당에서 실시된다.(교구 홈페이지 행사소식 참조)
파견미사를 주례한 최병조 신부는 “하느님의 자비를 몸으로 체험하며 우리 주변에 소외받는 이와 가난한 이들을 생각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앞서가는 수원교구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가난한 해외 국가에도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우리 교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글. 박화규 도미니코 명예기자 · 사진. 박정숙 세실리아, 박화규 도미니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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