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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설 명절 음식 나누기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2-12 조회수 : 502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은 우리 고유의 설 명절에 외롭고 혼자 계시는 광명시 지역내 재가 장애인 및 등록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주민과 기관이 함께하는 통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설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명절을 앞둔 시기에 진행된 행사를 위해 봉사자들은 지난 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철 과일과 나물, 소불고기, 물김치, 부침전’ 등을 정성껏 준비했으며, 이렇게 마련된 따스한 온정이 넘치는 설 명절 음식을 독거 재가 장애인 및 등록 장애인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불편한 몸으로 남에게 신세를 지고 싶지 않아 폐지를 수거하며 생계를 이어나간다는 재가장애인 김00 씨는 “명절이 되면 찾아주는 이가 없어 더 외롭고 쓸쓸하지만, 해마다 잊지 않고 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고 전했다.


   김수은 관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많다. 봉사자 및 후원자 분들의 도움으로 정성껏 마련한 설 명절 음식이 행복 되길 바라며 하느님의 축복도 넘처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개관 초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16년간 설 명절 음식 나눔을 실천해 왔다. 과거에 비해 수혜를 받는 장애인 가정과 지원 규모 또한 커졌지만, 아직도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독거 재가 장애인 및 장애인 가정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번 설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는 광명시의회, 소담갈비 소하점,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 국민연금공단 광명지사, 화영운수에서 후원하였으며, 광명시 지역주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밝은빛 부모회, 화영운수 노동조합,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 직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최효근 베네딕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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