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요한 세례자 신부) 하늘의 문 꾸리아(단장 최용부 바오로) 산하 12개 쁘레시디움과 평화의 모후 꾸리아(단장 최미섭 안나) 산하 8개 쁘레시디움 소속 레지오 단원 200여 명은 3월 3일 하안성당에서 2016년에도 성모님께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아치에스 행사를 가졌다.

   성당 마당에서부터 꾸리아 기와 각 쁘레시디움 기를 앞세우고 성당에 입장한 단원들은 시작 기도와 묵주 기도, 미사를 봉헌하는 것으로 아치에스 행사를 진행했다.

   정성진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아치에스의 의미는 사령관이신 성모님께 대한 충성과 올 한해 단원의 정체성을 잘 유지 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라면서, “단원으로서 중요한 것은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고 위로해주며 감싸주는 동료애를 가져, 그 힘으로 주어진 소명을 다하여 성모님께 봉헌하는 것”이라고 훈화했다.

   훈화 후에 신부, 수녀를 선두로 대형 벡실리움에 오른 손을 올리고 “저의 모후, 저의 어머니시어, 저는 오직 당신의 것이오며 저의 가진 모든 것이 당신의 것이옵나이다.”라고 말하는 봉헌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 신자 50여 명도 함께 참석했다.

성재필 프란치스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