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공동체교구 사진가회 제15기 사진교실 초급과정 개강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3-10 조회수 : 551



   수원교구 사진가회(회장 노창래 아우구스티노‧영성지도 김우정 베드로 신부)는 3월 7일 수원대리구 원천동성당 지하 강당에서 김우정 신부의 주례로 ‘제15기 사진교실 초급과정 개강미사’를 봉헌하고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미사에는 사진가회 임원 등 일부 회원들과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은 노창래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우정 신부의 격려사와 참석회원 및 강사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우정 신부는 개강미사 강론에서 “사순절에는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신자들은 많이 노력한다. 그 이유는 사순절에 죄를 짓지 않기 위함도 있지만 고해 성사의 트라우마가 있어 성사를 봐야하는 두려움 때문이기도 하다.”면서, “어떤 일에 친숙하지 않으면 그 일에 적응하기가 어렵다. 재미있고 친숙한 기억이 있었던 곳이었다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머물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익숙해지려면 자주 겪어 보아야 하고, 좋은 마음을 품으면 좋은 것이 표현되기 마련이다.”라며 초급과정을 시작한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아픈 사람을 고칠 수 있었던 것은 그 분이 자기말씀에 대한 신뢰와 말씀에 맞는 삶을 살고 계셨기 때문이다. 말이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것처럼 사진도 똑 같다. 사진가의 마음에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카메라에 찍히는 내용이 달라진다. 어떤 카메라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 마음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창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진가회 목적인 선교와 교회의 자료 수집 정리, 가톨릭 사진문화의 발전과 회원들의 친목 도모 및 신앙심 고취’에 대해 소개했다. 그리고, “1999년 1월 30일에 창립사진전을 시작으로 금년도에 18세가 되었다”며, “처음 13명으로 시작한 사진가회 회원이 현재 109명이 되어, 대리구별 6개 지회에서 지회장을 중심으로 지회별로 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들은 사진가의 회원이기 전에 가톨릭 신앙인이다. 사진가회원들은 사진으로 하느님께 찬미를 드린다. 즐겁고 기쁘게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2014년부터 3년째 수원사진가회 사진교실 강의를 맡은 이종민(도미니꼬) 씨는 수업계획을 밝히며, “금년에는 세분화해서 기초과정에서는 ‘사진과 친해지기 위한 카메라의 기능’을 수업을 하고, 중급과정은 ‘어떻게 사물을 바라 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 고급 과정에서는 ‘마음을 사진으로 어떻게 표현 할 것인가’에 대한 단별로 구분을 해서 수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리고, 수강생들에게 “수업에만 충실하다면 대학교 수준의 사진 강의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교구 사진가회는 매년 사진교실 수강생을 모집하여 초급과정, 중급과정, 고급과정(각 3개월)으로 나누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원천동성당에서 실시된다. 9개월의 전 과정을 수료하면 사진가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사진교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육분과장 이영남(안젤라) 씨 등 회원 6명은 사진교실에서 ‘교육준비, 차량정리, 강의 보조’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사진가회 회원 수는 109명이며, 동수원지회, 서수원지회, 성남지회, 안양안산지회, 용인지회, 평택지회 등 6개 지회를 두고 있다.


임효례 다리아 명예기자

첨부파일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