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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부활 성야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3-26 조회수 : 614



   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3월 26일 용인 백암에 위치한 성가원(원장 김춘자 아타나시오 수녀)에서 교구 사제단과 시설의 장애인 40여 명을 포함한 80여 명의 신자들과 함께 뜻깊은 부활성야 미사를 봉헌했다.


   이성효 주교는 강론에서, “우리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이 세상을 산다’는 것이며, 그보다 더 중요한 두 번째는 ‘잘 살아가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세 번째는 ‘영원히 잘 산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영원히 잘 살기위해 오늘 부활 성야 미사를 봉헌한다.”면서, “이곳 성가원에서 성가정을 이루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주변의 가족들과 서로 용서하며 함께 해야한다.”고 했다.


   또, “올해는 교황님께서 선포하신 ‘자비의 특별 희년’이니, 전대사를 받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용서의 기도를 청하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하느님의 자비로운 손길로 우리 모두에게 용서할수 있는 은총을 이 미사 중에 청하자.”고 당부했다.


   성가원은 1984년 3월에 서울 도봉구에서 설립되어 1991년 이곳 백암으로 이전했다. 1995년 ‘성모영보수녀회’에서 인수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40여 명의 장애인과 26명의 직원이 함께 아름답게 공동체를 가꾸어 나가고 있다.


김현풍 바오로 명예기자


   안양대리구장 최성환(바오로) 신부는 예수 부활 대축일을 맞아 3월 26일 저녁 10시부터 대리구중심 중앙성당(주임 조영오 도미니코 사비오 신부)에서 대리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부활 성야 미사를 봉헌했다.


   850여 명의 신자가 함께한 이날 미사에는 1부 빛의 예식, 2부 말씀 전례, 3부 세례 갱신 예식, 4부 성찬 전례로 봉헌되었다.


   최성환 신부는 강론을 시작하기에 앞서 “사순절의 긴 터널을 지나서 오늘 주님의 부활 대축일을 맞이했다.”며, “사순절과 성삼일 부활 대축일을 준비한 본당의 신부님, 수녀님, 봉사자들 교우들 모두 수고 하셨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또, 최성환 신부는 강론을 통해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리신 주님 사랑을 향해 큰 소리로 알렐루야를 부르고 싶다. 나약하고 비겁했던 제자들처럼 자주 당신을 외면해 왔지만 오늘만은 알렐루야를 노래해야겠다.”며, “내가 만든 자기의 단단한 무덤을 무너뜨리고 내 안에 죽어계신 주님을 다시 살려내어 나의 이기심과 무관심으로 불행히 죽어가는 형제들의 착한 얼굴이 내 안에 되살아 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는 주님 부활의 시기를 살아야 하고 그 신비에 참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 최성환 신부는 “우리가 주님의 자녀다운 모습으로 부활하여 그 화려한 영광을 이웃과 나눔으로 증거해야 한다. 특히 자비의 특별 희년을 지내면서 우리 모두가 자비로우신 주님을 본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고영순 미카엘라 명예기자


   안양대리구 군포성당(주임 이용화 프란치스코 신부) 부활 성야 미사가 3월 26일 봉헌됐다.


   이용화 신부는 미사 강론을 시작하며, 부활초에 대해 설명했다. 이용화 신부는 “초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는 것은 초에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며, “동정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신 분이 예수님이다. 그 시대에는 벌이 예수님의 동정성을 지녔다고 생각했고, 이 벌이 만든 것이 밀랍이며, 밀랍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초가 만들어 졌기때문에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성야 미사에 행해지는 전례와 상징(초, 7개 독서, 부활의 의미, 달걀 등)의 의미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했다.


   이날 군포본당 부활 성야 미사에서는 세례 성사로 34명의 새신자가 태어났다.


임효례 다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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