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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조원동주교좌성당 봉헌 대축일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05-24 조회수 : 542



   5월 18일 조원동주교좌본당(주임 이강건 빈첸시오 신부)에서는 성전 봉헌 40주년을 기념하는 미사와 본당의 역사 자료 전시회가 있었다.


   수원대리구장 송병수(시몬) 주례로 봉헌된 미사에서 송병수 신부는 지난 40년 동안 격변하는 역사 속에서 많은 일을 해 온 모든 분들과 하느님께 감사하며, 본당 공동체에서 먼저 주님 품으로 가신 분들을 위하여도 기억하며 미사 봉헌을 했다.


   송병수 신부는 강론을 통해, 하늘로 들어가는 관문인 성전은 지성소이고 하느님의 거처이시며 수많은 사람들의 신앙의 시작을 하는 세례성사와 성가정을 이루는 혼인성사 하느님과 깊은 화해를 이루는 고해성사 또한 많은 영혼들의 마지막 자리인 임종성사를 그리고 하느님께 순종하고 일생을 그리스도의 삶으로 살아가는 신품성사가 이뤄졌다고 했다.
   또, “40이라는 숫자는 완전, 번영의 뜻을 가지고 있고 성경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특히 신명기에 가장 많이 기록됐다.”면서, “본당 공동체는 또다른 율법서이자 복습서인 신명기에서처럼 “새로운 소명”이 무엇인지 주님의 응답을 듣고 새롭게 도약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요청했다.


   故 김남수(안젤로) 주교의 주례로 1976년 5월 18일 봉헌된 주교좌 성전은 당시 수원시 인구가 12만여 명이었고 신자수도 매우 적은 교구였지만 40년이 지난 현재의 모습을 보면 매우 급성장했다. 조원동주교좌본당은 정자동주교좌본당, 조원솔대본당, 정자꽃뫼본당을 분가시켰고 16명의 사제와 20명의 수도자를 배출하면서 수원교구의 매우 중요한 초석이 되었다.


   송병수 신부는 “조원동주교좌성당에서 처음으로 사제 서품을 받은 기억에 감회가 남다르다.”며, 또한 조원동본당 출신 첫 사제로 이날 미사를 공동 집전한 사무처장 김상순(F.하비에르) 신부와 송병선(요셉) 신부를 소개하기도 했다.


   미사 후 주임 이강건 신부는 역대 총회장들에게 교황 축복장을 수여했다. 성당 마당에는 지난 4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수 많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신자들이 봉헌 40주년을 더욱 의미있게 돌아봤다.


기사.사진 이윤창 요한 사도‧ 사진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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