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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하안본당, 설립 20주년 기념 봉헌식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06-02 조회수 : 503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요한 세례자 신부)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봉헌식이 성체성혈 대축일인 5월 29일 열렸다.


   본당 설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015년 10월 18일 전교 주일부터 4개월 동안 전 신자가 이어 쓴 성경필사본과 2년 6개월에 걸쳐 편찬 준비를 해 온 본당 20년사도 함께 봉헌됐다.


   본당 20년사는 471페이지 분량으로 내용은 크게 4편으로 나누어 연대순으로 배치했다.
   1편은 본당 설립과 성전 건립, 역대 주임신부 사목현황을, 2편은 회고와 대담록, 3편에는 본당 현황, 4편에는 사진으로 보는 20년사로 구성했다.

   20년사 발간에 공이 큰 편찬위원 13명에게는 공로패 수여와 선물이 증정됐다. 본당이 설립된 후 20년간의 기록을 보존하여 제공한 편찬위원장 최효근(베네딕토‧교구 명예기자) 씨와 20년간의 사진을 촬영하여 제공한 성재필(프란치스코‧교구 명예기자) 씨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안재형(루카) 씨를 비롯한 13명의 편찬위원들에게는 성경책과 주임 신부가 친필 서명한 20년사 한 권 씩이 선물로 증정됐다.


   또한, 지난 4년 동안 성전정화사업 공사를 잘 마무리한 최효철(스테파노) 씨와 고백소 위, 마르타의 집, 지하 교리실 등에 본인이 직접 그린 성화를 기증한 최남순(글라라) 씨에게도 감사패 수여됐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22일 본당설립 20주년을 기념하여 하느님의 축복으로 혼인의 삶을 갱신한 21쌍의 부부에게는 축복장이 수여됐고, 휠체어를 타고 우리나라 방방곡곡 모든 성지를 부부가 함께 순례한 박병욱(비오)·고인자(베로니카) 부부에게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명의의 축복장이 수여됐다.


   이날 예비신자 22명에 대한 입교식도 함께 거행됐다.
   정성진 신부는 신자들과 인도자들에게 “예비 신자들이 이미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음을 함께 기뻐하며, 우리의 신앙생활이 온전히 참여하기까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길을 끝까지 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성체성혈 대축일 강론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만찬에서 자신의 몸과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바치셨고, 우리 조상들은 2백 년의 박해 속에서도 예수님의 명에 따라 성찬의 전례를 통해 성사 신심을 키워 왔다.”면서, “우리는 성체께 대한 흠숭과 공경으로 감사와 용서와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성체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미사에는 제15대 보좌로 1년 6개월 동안 함께 했던 조태구(대건 안드레아) 신부도 해군부대 성전건축을 위한 특별 모금을 위해 방문하여 본당 봉헌 2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글. 최효근 베네딕토 명예기자 / 사진. 성재필 프란치스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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