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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성체신심 1일 대피정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06-09 조회수 : 486



   교구 지속적인성체조배회(회장 이소남 카타리나‧영성지도 배명섭 안드레아 신부)는 6월 2일 권선동성당에서 성체신심 1일 대피정을 실시했다.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라는 주제로 열린 대피정에는 약 1,300명의 신자들이 참여했다.


   성가찬미와 묵주기도 봉헌으로 시작된 피정은 ▴성체현시 ▴공동 성체조배 ▴회원서약갱신 ▴성체강복 ▴특강 ▴파견미사로 이어졌다.


   이소남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은 회원 성화의 날이므로 주님을 사랑하는 깊은 마음으로 서로 양보하여 은혜와 은총 가득한 피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명섭 신부는 신자들에게 “성체조배를 통해 얻는 자양분이 우리 나눔의 삶의 영양분이 되어 나를 통한 사랑,자비,용서를 나누는 삶이 되도록 더 많이 묵상하고 기도해 달라.”고 당부 했다.


   특강을 맡은 부산교구 성체조배회 영성지도 경훈모(알렉시오) 신부는 “성체조배실은 주님과 마주하는 공간, 자기성숙을 위한 평생학습실, 나를 비우고 주님을 품는 장소이므로 성체조배를 통해 ‘어쩌다 신자’가 아닌 신자다운 신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문제점인 무관심과 무책임으로 무자비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십자가 인내를 사랑하고, 성체의 희생과 배려를 실천하며, 성모님의 비움과 가난을 본받는 것으로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후 3시부터는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파견미사가 봉헌됐다.
   미사 강론에서 이성효 주교는 2015년 2월 4일부터 7일까지 로마에서 개최된 교황청 문화평의회 총회에서 다룬 내용을 발간한 책 ‘여성문화-평등과 차이’를 소개하면서, “잘못되어 있는 우리사회의 여성에 대한 편견과 왜곡에 대해 깨닫고 여성스스로 올바른 여성가치를 볼 수 있는 눈을 떠 죽을 때까지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운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책 구절을 소개하면서, “생명에 대한 열망, 생명 출산, 생명 양육, 생명 독립을 뜻하는 ‘생육성(生育性)’이 세대간의 생명의 선순환이므로 남성들도 영적인 면에서 생육성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구 지속적인성체조배회는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교구청에서 신심미사 및 월례회의를 갖고 있으며, 오는 10월 20일 죽산성지에서 제23차 수원교구 성체현양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교구 내 36개 본당에 지속적인성체조배회가 설치되어 있으며, 약 3,600명의 회원들이 기도 사도직을 수행하고 있다.


조정현 베네딕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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