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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2016년 평신도 예비신자 교리교사 연례교육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06-15 조회수 : 517



   ‘2016년 수원교구 예비신자 교리교사 연례교육’이 6월 11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평신도 예비신자 교리교사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실시됐다.


   교구 복음화국(국장 이근덕 헨리코 신부)이 주최한 이날 교육에서는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이혜정 에밀라스 수녀‧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예비신자 교리교사에 대한 교구 정책 및 운영방향(이근덕 헨리코 신부) ▴예비신자 교리교사 양성 및 관리방안(강희재 요셉 신부‧교구 복음화국 부국장)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날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주제로 1‧2강의를 한 이혜정 수녀는 제1강의를 통해, 교리교사의 영성은 ‘증거하고 교육하며 봉사하는 영성, 인간에게 주의를 기울이는 영성, 교회 영성, 하느님과의 만남으로 양육된 영성, 성령으로부터 고무된 영성’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강의를 통해서는 ‘성경읽기, 성경통독, 렉시오디비나’ 등에 대해 소개하며, 교리교사들이 예비신자들에게 ‘성경’ 말씀을 잘 전달해 주어 궁극적으로는 소공동체와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렉시오디비나(거룩한 독서)’를 강조하며, 이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예비신자 교리교사에 대한 교구 정책 및 운영방향’에 대한 강의에서 이근덕 신부는 “예비신자 교리교육은 세례자를 받아들이는 가장 기본 단계이며, 잉태와 출산을 담당한다.”는 말로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교구에서는 예비신자 교리교사를 위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할 것이며, 세례자들이 견진성사를 받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이를 전담할 전담 교리교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재 신부는 ‘1년에 2회 이상 예비신자 교리교사 보수 교육 실시’와 ‘새로운 예비신자 교리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단기 양성반 운영’이라는 ‘예비신자 교리교사 양성 및 관리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다.


   세례 후 많은 이들이 냉담자가 되는 현실에 대해 우려를 표한 강희재 신부는 “세례자들이 스스로 신앙생활을 하고, 공동체 신앙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세례 이후 일정 기간 ‘신비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면서, “세례 후 약 4개월 동안 실시될 ‘신비교육’에서는 ‘복음 나누기, 말씀 나누기, 거룩한 독서 나누기, 성체조배 방법’ 등을 교육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교구장대리 문희종(세례자 요한) 주교의 ‘격려 인사 및 강복’으로 끝마쳤다.


글. 장정숙 마리아 / 사진.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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