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감골성당(주임 김유곤 테오필로 신부)에서는 6월 12일에 레지오 단원 100여 명과 초대 손님(다른 곳으로 이사 간 전 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사리오의 모후 쁘레시디움(단장 이주한 대건안드레아) 1,000차 주 회합을 가졌다.
1,000차 주 회합은 성모님께 꽃 봉헌, 단장 인사말, 단원들의 감사의 글 낭독, 신부님의 축사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유곤 신부는 축사에서 ‘약 20년의 세월 길고긴 시간 동안 한주도 빠짐없이 모든 단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회합을 하고, 오늘 1,000차 주회를 맞이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마침 ‘자비의 특별 희년’을 맞아 더욱 값지고 뜻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더욱 분발하여 더욱 발전하는 단체가 되기를 바라며, 본당 소속 다른 레지오 마리애 단체도 ‘로사리오의 모후’ 쁘리시디움처럼 활성화되기를 기도드린다.”고 하였다.
이어서 이주한 단장은 “그동안 성모님의 군대로서 단원들이 성화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많은 역할을 하였으며, 1,000차 주회를 할 수 있게 특별히 허락하여 주신 성모님께 감사를 드린다.”는 말로 초대 인사말을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로사리오의 모후 쁘레시디움을 창단하고 거쳐가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그것이 밑거름이 되어 오늘의 영광을 하느님께 온전히 올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늘 약소하게 마련한 자리이지만 한자리에 모여 즐겁게 나눔과 행사를 함께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그동안 로사리오의 모후 쁘레시디움을 이끌어 온 모든 분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하였다.
바다의 별 꾸리아 소속 로사리오의 모후 쁘리시디움은 1997년 5월 28일 평의회 승인되어 행동단원 9명, 협조단원 8명, 아듀또리움(Adjutorian) 단원 1명으로 탄생하였으며, 매주 목요일 저녁미사후 회합을 갖고 있다.
로사리오의 모후 쁘리시디움은 그동안 화성시 송산면 소재 사강 보금자리에서 한 달에 한 번씩 무의탁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 세탁봉사, 장작패기, 농작물 파종에서 추수까지 봉사를 하고 있으며, 안산시 사동 소재 고향마을(사할린동포 주거지역)에서 의료봉사 및 본당 소공동체와 합동으로 가두선교를 실시하였다. 또한, 외인선교로 냉담교우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거동불편(노인, 환자) 교우들을 위하여 차량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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