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본당문희종 주교 모산골본당 방문, 미사 집전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06-15 조회수 : 536



   교구장 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는 6월 12일 평택대리구 모산골본당(주임 최원섭 요셉 신부)을 방문, 교중미사를 집전했다. 문희종 주교의 주례로 최원섭 신부와 공동 집전한 미사에는 250여 명의 신자가 참례했다.


   문희종 주교는 신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육체적인 아픔이나 그러한 일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하자.’는 말로 미사를 시작했다.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많이 참석한 미사이기에 어린이의 눈높이로 강론을 시작한 문희종 주교는 오늘 독서에 나오는 다윗 왕의 뉘우침을 예로 들면서, ‘하느님께서는 죄를 뉘우치면 용서해 주신다.’는 말씀을 전하고, 성경퀴즈도 내면서 어린이들을 집중시켰다.
   또한, 교만한 사람은 하느님의 은총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사람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죄에 대하여 너무도 관대하다고 하며 진실한 회개의 자세를 갖기를, 또한 ‘자비의 해’를 지내면서 고해성사의 중요성을 전하고 자비의 실천을 당부했다.


   이어서 문희종 주교는 모산골본당이 도시개발 지구 내에서 성전 이전을 앞두고 있으며, 임시성전을 거쳐 2019년까지 새로운 부지에 성전을 신축하여 이전해야하는 과도기의 현실을 알렸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최원섭 신부를 중심으로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있는 본당 신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끝으로 문희종 주교는 “타 본당에 비해 작은 공동체이지만 본당 신부와 여러 신자들의 합심으로 멋진 본당,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는 말로 강론을 마무리 했다.


   미사가 끝나고 문희종 주교는 90세 이상 어르신들과 복사단 그리고 음식 준비에 수고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 묵주를 나누어 주었다.


   평택대리구 모산골본당은 2004년 10월 평택본당에서 분가하였고, 주보성인은 ‘묵주기도의 모후’이며, 현재 1,300여명의 신자가 10개 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이원재 요사팟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