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퇴촌본당 산북공소(회장 김동환 막시미노)는 6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전임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 환송 미사를 봉헌했다.
최덕기 주교 주례, 퇴촌본당 주임 임익수(베드로) 신부·옹청박물관 관장 최기복(마티아·인천교구 원로사목자) 신부 등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된 미사에는 20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했다.
최덕기 주교는 교구장 사임 후 2010년 4월 12일부터 6년 여 동안 이곳 산북에서 ‘공소 사목’을 해왔다.
최덕기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산북 공동체를 공소에서 본당으로 키워주신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드린다.”면서, “베드로 사도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님의 뜻에 따라 아름다운 산북본당을 일궈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최덕기 주교는 환송 행사 중 ‘산북공소 사목 6년’ 영상 자료와 신자들의 ‘이별’ 노래를 감상하는 동안 감회에 젖기도 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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