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광주지구(지구장 정연혁 베드로니오 신부)는 6월 18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 도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16 광주지구 주일학교 초등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곤지암·광남동·광주·능평·도척·초월·퇴촌 등 7개 본당 초등부 어린이와 교사 등 3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제 및 수도자도 함께했다.
오전 10시 ‘주님의 기도’에 이어 광주지구 초등부 영성지도 견덕호(이사야·초월본당 주임) 신부의 개회 선언으로 대회가 시작됐다.
친교 레크리에이션으로 서로 마음을 연 어린이들은, ‘믿음’ 팀(능평·도척·초월·퇴촌 본당: 노란색 유니폼)과 ‘은총’ 팀(곤지암·광남동·광주 본당: 파란색 유니폼)의 두 진영으로 나뉘어 경기에 참여했다.
박 터뜨리기·풍선기둥 세우기·지네발 릴레이·청 홍판 뒤집기 및 탑 쌓기·장애물 경기 등 명랑운동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오후 3시 운동장에서 파견미사를 봉헌했다.
정연혁 신부가 주례하고 광주지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된 미사 강론에서, 정연혁 신부는 “오늘 하루 즐겁게 뛰논 주일학교 어린이 여러분은 ‘세상의 빛’”이라면서, “하느님과 부모님·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살아가자.”고 말했다. 덧붙여 “예수님의 평화를 나누는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영명축일을 하루 앞둔 김화태(제르바시오·광주본당 주임) 신부는 체육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떡을 선사하기도 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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