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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하안본당, 전신자가 함께 하는 첫영성체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07-06 조회수 : 1070



   7월 3일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서북원 베드로 신부)에서는 첫영성체가 실시됐다.


   본당 주보성인인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경축 이동 미사가 집전된 이날 첫영성체가 거행된 교중미사는 첫영성체 대상 어린이 40명(세례자 15명 포함)이 촛불을 밝혀 들고 집전 사제와 함께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예수님이 보시기에 너무 예쁜 모습으로 예식에 참석한 어린들에게 서북원 신부는 강론을 통해, “의미 있고 뜻 깊은 날에 어린이 40명이 처음으로 예수님을 모시게 되는 만큼 맑고 깨끗하고 순수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 당부하고, “신자들은 자신의 몸과 마음에 처음으로 예수님을 모실 때의 감격을 이 아이들을 통해 느껴보면서, 그 때 다짐을 지켜가며 살고 있는지, 그 기쁜 마음을 어떤 식으로 표현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되돌아 보자.”고 말했다. 또, 첫영성체를 한 어린이들에게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본받아 뜨거운 사랑으로 복음을 실천하여 교회 발전에 이바지하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사 중에 첫영성체 어린이들은 “예수님의 거룩한 성체를 기쁜 마음으로 모실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에 담아 열심히 기도하는 어린이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끄레도성가대는 ‘너는 축복의 씨앗(정래욱 곡)’이라는 축가를 통해 ‘주님의 사랑이 싹틔우고 아름다운 믿음으로 자라 축복의 열매를 맺으며 아름다운 향기를 나누자.’며 축하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첫영성체가 뜻 깊었던 이유는, 지난 6개월 동안 가정 교리가 착실하게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고, 온 가족이 함께 자녀의 첫영성체를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월간의 집중교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선생님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 하느님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부모들도 자녀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가정의 의미를 되새겨 준 보좌 신부와 전교 수녀, 교리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글. 최효근 베네딕토 명예기자 / 사진. 성재필 프란치스코·조정현 베네딕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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