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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광명지구 소공동체 봉사자 교육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07-12 조회수 : 1111



   안산대리구 광명지구 소공동체(영성지도 정진성 아우구스티노 신부) 봉사자 교육이 7월 6일 오후8시 철산성당에서 실시됐다.


   광명지구 소공동체 봉사자 3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광교1동본당 주임 한만삼(하느님의 요한) 신부가 ‘사회교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한만삼 신부는 ‘사회교리가 어떻게? 왜 중요한지, 사회교리가 무엇인지’에 대해 강의하면서, “신앙인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복음정신과 자세로 살아야 하는가를 제시하는 ‘시회교리’ 1891년 레오13세 교황의 회칙 ‘새로운 사태’ 이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찬미 받으소서!’ ‘복음의 기쁨’등 수많은 역대 교황들의 문헌에 잘 나타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회교리의 회칙들은 인간이 살아가는 사회 환경과 관련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어떻게 복음적 정신으로 살 것인가에 대해 교의가 담겨있는 가르침”이라면서, “사회교리의 핵심은 ‘인간 존엄성의 원리’”라고 강조했다.


   “모든 인간은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된 존재로서 천부적으로 존엄하며 침해 될 수 없는 인권을 지니고 있고, 다른 원리의 기초가 되며 여기서 파생된 중요한 원리인 ‘공동선’은 개인을 사람답게 사회답게 만들어가는 모든 사회생활의 조건들을 의미하며, 공동선이 지닌 무수한 함축적 의미 가운데에서도 ‘재화의 보편적인 목적’은 직접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말한 한만삼 신부는 “하느님께서는 온 인류에게 차별과 편애 없이 땅을 주시어 그 모든 구성원들이 생명을 유지하게 하셨으며, 이것이 지상 재화의 보편적 목적의 바탕”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만삼 신부는 “우리의 덕행을 보고 천주교인임을 알아 볼 수 있도록 하느님의 제자임을 드러내는 것이 세상을 복음화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봉사자들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총으로 정화되어, 세상에 그리스도의 말씀과 사랑으로 하느님과의 관계를 맺도록 이끄는 삶으로 나아가고, 교회의 가르침에 언제나 일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정숙 마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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