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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2016년 수원교구 장애아 주일학교 연합 여름캠프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08-10 조회수 : 1092



   교구 청소년국(국장 박경민 프란치스코 신부) 장애아 주일학교 연합회(회장 이현우 비안네‧영성지도 윤석희 미카엘 신부)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소재 상록리조트 대강당에서 ‘2016년 수원교구 장애아 주일학교 연합회 제11회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교구 내 11개(비산동, 중앙, 권선동, 영통성령, 성남동, 분당성요한, 분당성루카, 분당성마르코, 동백성마리아, 비전동, 본오동성요한세례자) 본당 장애아 110명과 봉사자 135명 그리고 연합회 주일학교 교리교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여름캠프는 “자비”(사랑 더하기)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첫째 날인 29일 정오 무렵 상록리조트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오후 3시부터 ‘그 분께로 한걸음씩’이라는 제목하에 종이 박스로 ‘자비의 문’을 제작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그리고, ‘사랑은 맛있어’, 물놀이, 실내놀이터, ‘모두 함께 예체능’의 프로그램을 소화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자유 시간 후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가 주례하고 사제단이 공동집전하는 파견 미사를 봉헌했다.


   이성효 주교는 강론에서 “어느덧 장애아 주일학교가 11회 캠프를 맞이했으며, 교구 내 장애아 주일학교 설치 본당은 지난 해 비전동본당과 동백성마리아본당이 추가되어 12개로 늘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직접 ‘자비의 문’을 만들고 그 앞에서 사진촬영을 했는데, 여러분들은 자비의 문 앞에서 하느님을 만날 수 있었는가”라고 묻고는, “우리는 그 분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오늘 자비의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자비의 풍성한 은총을 베풀어 주시고 계시다.”고 말했다.


   또, “오늘 자비의 하느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자비의 풍성한 은총을 베풀어 주시고 계시다.”라고 말한 이성효 주교는 “2년 전, ‘우리는 세례를 받으면서 방패를 마련하고, 믿음을 가지면서 투구를 쓰고, 사랑으로 창을 들고, 인내로 온몸에 갑옷을 입는다.’는 성인의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여러분을 보니 그동안 말씀대로 생활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우리 친구들을 대할 때 사랑과 믿음과 인내로서 대한다면 장애아를 두고 있는 부모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같은 마음으로 대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그렇게 때문에 여러분들이 수원교구의 희망이다. 지금과 같이 앞으로도 장애아들과 함께 희망을 나눌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자비의 문’이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윤석희 신부는 파견 미사 후 지난 6월 교구청 앞마당에서 열린 ‘빛누리예’ 바자회 수익금을 장애아 학생 10명에게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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