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본부장 이명호)와 함께 지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홍천 가람벨리 리조트에서 장애인 및 가족 256명과 함께 “2016, 경륜경정사업본부와 함께하는 사랑愛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부, 비장애 형제‧자매, 장애아동이 받는 스트레스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소함으로써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가족지원을 통해 장애아동의 건강한 발달에 기여하고, 소외된 사회계층에 공기업의 지역사회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랑愛(애) 가족 캠프’에서는 ‘가족노래자랑, 퍼레이드 및 플레시몹, 부모간담회, 워터파크운영, 먹거리장터’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 화합 및 다양한 사회적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에 참여한 밝은빛 부모회 강영희 씨는 “장애로 인해 캠프의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가족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장애인 및 장애가정을 위해 임직원 및 선수들이 캠프에 함께 직접 참여하여 봉사하고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첫 번째 캠프로써, 지역 사회의 나눔의 장이되고 연계를 하여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함께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愛 가족캠프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전 임직원, 선수 및 후보생 등으로 사랑나눔봉사단을 조직하여 임직원의 급여에서 매월 일정금액을 자발적으로 적립한 사랑나눔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최효근 베네딕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