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초월본당(주임 견덕호 이사야 신부)은 8월 5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 143-1 현지에서 ‘새 성당 상량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본당은 지난 1월 30일 새 성당 건축을 착공한 이래 6개월 여 만에 3층 건물의 골조를 완성하고 내·외부공사 막바지 단계를 진행 중이다.
오전 10시 신축 건물 2층에서 견덕호 신부 집전으로 열린 미사에는 10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했다.
견덕호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하며 믿음과 기도를 통해 하느님께 머무를 때 나 자신을 올바로 인도하는 것”이라며, “다른 외적 요인도 중요하지만 기도로 성전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공동체가 되자.”고 당부했다.
본당은 설립 제10주년인 2014년 9월 새 성당 건립을 위한 100만 단 묵주기도 바치기 운동을 시작했다. 이는 외적인 성전에 앞서 내적인 성전을 이루려는 본당공동체 염원의 발로이다. 현재 155만 8000 단을 바쳤으며, 그 목표치를 200만 단으로 수정했다.
특히 본당은 성당 건립에 발맞춰 신앙생활의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1층에서 2층으로 오르는 한쪽 벽면에 신자 개개인의 신앙생활의 다짐을 담아 공동체의 일치를 다질 예정이다.
초월본당은 올 성탄을 전후해 새 성당에 입당할 계획이다.(사진 제공 : 초월본당 이지완 스테파노)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