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월피동본당(주임 채지웅 정하상바오로 신부) 중‧고등부(교감 고영재 요셉)은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 내면성당에서 캠프를 실시했다.
올해 중‧고등부 캠프는 출발 준비부터 캠프 일정까지 학생들 스스로 준비하고 진행하며, 조원들간의 협동과 일치를 이루는 것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4조로 편성된 총27명의 학생들은 캠프를 떠나기 전 2박 3일 동안 먹을 음식과 간식을 장을 보았다. 그리고, 28일 아침 일찍 성당에 모인 학생들은 각 조별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대교구 새남터성지, 수원교구 양근성지, 구산성지, 춘천교구 죽림동성당를 들려서 미션을 수행한 후 내면성당에 마련된 캠프장에 도착했다.
캠프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스스로 준비한 재료들로 음식을 준비해 나누는 즐거움도 가졌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면서 장을 보는 동안 경제 개념을 쌓기도 하고, 요리와 설거지를 하면서 부모님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또한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며 참가한 캠프여서 더욱 더 학생들 가슴에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기도 했다.
박명영 가타리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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