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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안산성마르코본당 성가 축제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08-24 조회수 : 1096



   안산대리구 안산성마르코본당(주임 이정우 루카 신부)은 8월 21일 본당 성전에서 성가 축제를 열었다.


   이정우 신부는 개회사에서 “구역별로 모여서 연습하는 것을 엿보고 들었다.”며, “음정, 박자가 맞지 않아도 함께 하는 모습,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시는 하느님이 얼마나 기뻐 하실까 생각했다.”며 격려했다.

   또, “오늘은 성가 경연 대회가 아니라 ‘축제’”라 말하고, “우리들의 핏속에 흐르는 흥을 마음껏 발산해서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을 당부했다


   본당 12구역 중 공연순서는 무작위로 정해, 일동 4구역에서의 가톨릭 성가 68번 ‘기쁨과 평화 넘치는 곳’과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을 시작으로, 매화1구역 446번 ‘우리는 주의 사랑을’과 ‘태평가’까지 구역별로 선정한 성가 1곡과 자유곡1곡 등을 발표해 경연 대회장을 방불케 했다.


   구역별 참여 인원수 제한을 두지 않았고, 오히려 이날 참가자 수를 집계 해 오는 11월 구역별 연도대회 점수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공지한 터라 아기띠를 매고 나온 자매를 비롯 머리가 백발인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손잡고 참여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성가 발표가 모두 끝나자 이정우 신부는 “출연자들 중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분들을 볼 수 있었다.”며 반가움을 표하고, 유래없이 더운 날씨임에도 함께 모여서 연습하고 정을 쌓아 온 신자들을 다시 한 번 격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소공동체 위원회장 황경자(엘리사벳) 씨는 “하나로 소통하는 성마르코 본당’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참여의식 고취와 결속을 다져, 오는 10월 본당봉헌식을 통하여 하나된 공동체를 하느님께 봉헌하기로 다짐하는 자리”라며, “지난 2개월여간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구역별로 짬짬이 성가연습을 하면서 소통하는 교우들의 모습에서 예수님의 인자하신 미소가 떠올랐다.”고 전했다.  


김준식 라파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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