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감골본당(주임 김유곤 테오필로 신부) 연령회(회장 김인주 도미니코)는 10월 24일에 이화령을 넘어 문경새재와 월악산 미륵사지, 그리고 충주댐인 제천 한수면과 충주 한글박물관등을 돌아보는 야유회를 개최하였다.

   김인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봄 나바위성지를 순례할 때는 일기가 고르지 못해 회원 전원이 무척 고생을 했는데, 오늘은 날씨 마저 하느님께서 허락하시어 어제와 밤새도록 내리던 비도 그치고 맑게 개인 화창한 날씨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동안 임원들이 저마다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연도가 생길 때마다 열심히 봉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참여도가 줄어들어 안타깝다.”고 말한 김인주 회장은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때 연령회는 활성화 될 것”이라면서, “오늘 마련된 행사는 이러한 희망을 통해 우리 본당 연령회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호 화목과 소통을 위하여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됐다.”고 말했다.

   현재 감골본당 연령회에는 85명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