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장 배영섭(베드로) 신부는 10월 30일 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주임 이광휘 미카엘 신부)을 방문, 82명에 대한 견진성사를 주례했다.

   배영섭 신부는 이날 교중미사 중, 견진 대상자들의 머리 위에 차례로 안수하고 그 이마에 성유로 십자를 그으며 성령의 임하심을 기도하면서 견진 예절을 이끌었다.

   성사를 주례한 배영섭 신부는 “세례성사의 완성인 견진성사를 통해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나자.”면서, ‘자캐오 이야기’(루카 19,1~10)를 들어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의 사건인 구원사업을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하는 가운데 끈기 있게 신앙을 증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견진성사에 이어 배영섭 신부는 교육관 ‘복음 터’에서 대리구 사무국장 겸 복음화국장 이용기 안드레아 신부와 함께, 곤지암본당에 대한 사목방문을 실시했다.

   사목방문에서는 이광휘 주임신부를 비롯해 본당 이금자(세레나) 총회장 등 상임위원들이 참석해 본당의 사목 현황을 보고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