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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성직자 묘지 참배 및 위령미사 - 미리내성지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11-09 조회수 : 1154



   11월 2일, 미리내성지에 위치한 수원교구 성직자 묘지에는 오전부터 각 본당별로 혹은 가족 단위로 온 참배객들이 줄을 이었다.


   11월 위령성월은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억하고, 특히 연옥(煉獄) 영혼을 위해 기도와 희생을 바치는 달이다. 한국 교회 전통의 ‘연옥 영혼을 위한 기도’, 즉 연도(煉禱)를 바치기 더없이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미리내성지(전담 류덕현 알베르토 신부) 103위 한국순교성인 기념 대성전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위령미사가 봉헌됐다.

   미사는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가 주례하고,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와 최덕기(바오로) 주교,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수도자와 신자 1,50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봉헌된 미사에서 이성효 주교는 로마서 말씀을 묵상하며, 온 인류가 죄를 지었지만 구세주 한 사람의 은총으로 온 인류가 생명을 얻었음을 기억하며 늘 주님과 함께하길 당부했다.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권고 <사랑의 기쁨>을 설명하며, ‘죽음을 기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현세에서 성실히 살아가자.’고 권유했다.


   미사를 마친 후 신자들은 다시 성직자 묘지를 찾기도 했다. 참배객들은 성직자 묘소에 잠시 머물며 본당 성직자의 지난날 들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이윤창 요한사도 명예기자 / 사진 이윤창,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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