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동주교좌성당에서는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폐막 미사가 봉헌됐다.
이성효 주교는 강론을 통해, “오늘 ‘자비의 희년’ 폐막 미사를 통해서 가장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자비, 겸손, 찬미, 평화, 사랑’”이라면서, “우리는 심판 날에 이 다섯 가지를 갖고 가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자비의 실천은 오늘로 끝이 아니며, 이제부터 하느님께서 주신 은총을 이웃에게 실천하여 하느님의 은혜를 더욱 풍성히 받도록 생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이성효 주교는 “요즈음 온 나라가 시끄럽다.”면서, 위정자들과 경제인들 그리고 기득권자들을 위해서 기도를 당부하기도 했다.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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