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안산대리구 월피동본당(주임 채지웅 하상바오로 신부)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위한 김장만들기를 실시하였다.

   본당 사회복지분과(분과장 김현숙 루피나)에서 주관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사제, 부제, 수녀를 비롯해 신자들이 함께 해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먹을 김장 김치 650포기를 담갔다.

   신자들의 값진 봉사로 담그진 김치는 본당 지역장을 통해, 신자, 비신자를 가리지 않고 97가구에 20kg씩 전달됐다. 또한, ‘평화의 집’ 다문화 시설에도 전달됐다.

   김현숙 사회복지분과장은 ‘올해로 세 번째 김장한다.’면서, “김장할 때마다 후원금이 부족해서 긴장하곤 하지만, 하느님께서 항상 채워주시는걸 보고는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을 실감한다.”며, “인간의 생각으론 늘 불안하지만 늘 충족하게 이끌어주심에 감사하게 된다.”고 전했다.

박명영 가타리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