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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성남동본당 대림특강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12-07 조회수 : 1167



   성남대리구 성남동본당(주임 박한현 요셉 신부)은 12월 3일, 전 신자 대상으로 대림 특강을 실시했다.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림특강에서는 성남대리구 복음화국장 이용기(안드레아) 신부가 3시간에 걸쳐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한 “전례”에 대해 강의했다.


   이용기 신부는 강의를 시작하며, “우리 교회는 교구장님의 사목교서 ‘말씀에서 사랑을! 성사에서 은총을!’ 이라는 표어 아래 새해를 살고 있다. 그래서 그에 맞추어 전례를 신학적, 학문적이기보다 영성적으로 우리 신앙 안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를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례에 대해 알아야 전례에 참석할 때 우리의 정성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며, 하느님께서 간절히 바라시는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1테살 4,3)”이라고 말했다.


   이용기 신부는 “거룩하게 된다는 것과 거룩하게 살아가는 사람의 표징은 ‘언제나 기뻐하고  끊임없이 기도하고 모든 일에 감사하는 모습”(1테살 5,16-18)이라 말하고, “얼굴에는 그 사람의 마음이 쓰여 있으니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뀔 것이며, 그 안에서 기쁨이 샘 솟고 감사 기도가 나온다. 그러므로 대림 시기에 첫 번째로 우리들이 해야할 것은 거울을 보고 자신을 칭찬해 주는 것”이라면서, “제일 예쁜 사람은 나, 두 글자로 또 나, 세 글자로 역시 나, 다섯 글자로 다시 봐도 나’이기에 하느님의 뜻에 따라 거룩한 사람, 하느님을 닮은 사람이 되자.”라고 강조했다.

   또, “전례는 하느님과 우리들이 나누는 사랑의 대화이며, 이것은 교회가 만든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세워 주신 것이며, 예수님을 감각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전례다.”라고 말한 이용기 신부는 “전례는 교회의 활동이 지향하는 정점이며, 동시에 거기에서 교회의 모든 힘이 흘러나오는 원천이다.”(제2차 바티칸공의회 문헌 전례헌장 10)라고 말하고, “전례는 가장 우월적인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무엇과도 자리를 바꿀 수 없는 하느님께 대한 공적인 경배가 전례이며, 그 중심에는 예수님이 계신다.”고 강조했다.


   이용기 신부는 미사성제를 통한 성체성사의 지성한 신비와 성사와 준성사에서 고해성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이의 일치에 기여와 증진, 더 나아가 선교로 복음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참석한 이들에게 당부했다.


   대림특강에 참석한 정혜영(카타리나) 씨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지나쳤던 많은 오류를 발견하게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림특강을 준비한 본당 교육분과장 김봉란(철염카타리나) 씨는 “참석한 모든 분들께서 오늘을 계기로 더 행복한 신앙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정숙 세실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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