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오후 5시 30분 교구청 5층성당에서는 교구 복음화국(국장 이근덕 헨리코 신부) 성경사목에서 주최하는 ‘성경 교육 봉사자 송년미사’가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 이근덕 신부와 교구 복음화국 부국장 정진만(안젤로) 신부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이날 송년미사에는 봉사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문희종 주교는 강론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여러분들의 봉사로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인사하고, “2016년 2학기 수원교구 여정 성경공부 수료자는 일반과정 4329명, 은빛과정 3237명, 첫걸음과정 209명 총7775명이다. 더구나 금년에는 청소년들의 참여가 있었다는 게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되기까지에는 봉사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다.”고 치하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주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이 말씀 해석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라면서, “성경 말씀이 올바로 전달되어 그 안에 담겨있는 하느님의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여, 그들이 온전히 영광을 하느님께 드리는 것이 여러분들의 사명”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재는 모든 교우들이 성경공부를 하고, 필사를 하는 등 성경을 통하여 하느님의 복음에 대해 공부하게 되고 예수님의 행적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하느님의 참복음을 알고 실행하는 것만이 신앙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것인만큼, ‘성경 교육’에 봉사하는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중요한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자부심을 갖고 더욱 분발하여, 내년 2017년에는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평신도들의 성경 교육에 혼신에 힘을 기울여주시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