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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새 사제 이준섭(도미니코) 신부 첫 미사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12-14 조회수 : 1433



"베드로 사도처럼 ‘꾸밈없는 사랑’ 하고파”


   새 사제 이준섭(도미니코) 신부는 12월 11일 오전 10시 30분 출신 본당인 용인대리구 이천본당(주임 이승준 아우구스티노 신부) 대성전에서 첫 미사를 봉헌했다.


   이준섭 신부의 첫 미사에는 70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했다.


   이준섭 신부 주례로 열린 미사는, 본당 출신 첫 사제인 원로사목자 김병열(보니파시오) 신부를 비롯해, 이준섭 신부의 수원가톨릭대학교 입학 추천서에 서명했던 성남대리구 판교성프란치스코본당 주임 고태훈(스테파노) 신부와 신학교 은사 신부 등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다.


   이준섭 신부의 ‘아버지 사제’인 고태훈 신부는 강론을 통해, “이준섭 신부가 이천본당 출신 일곱 번째 사제로 된 것을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름지기 그 신학생이 그 신부된다.’는 말이 있다.”면서, “이준섭 신부가 ‘성실한 신학생’이었었기에 몸과 마음이 건강한 ‘참된 사제’로서 나아갈 줄 믿는다.”고 덧붙였다.


   2부 축하식에서는 신자들을 대표한 송우섭(니꼴라오) 총회장과 상임위원들이 이준섭 신부에게 영적·물적 예물을 전달했으며, 이어 청년회(회장 김현주 크리스티나)가 마련한 깜짝 이벤트로 ‘이천본당 일기예보’ 장면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선사했다.


   오후 7시 청년미사 강론에서 이준섭 신부는 자신의 서품 성구 및 상본을 선택한 배경을 들며 “주님과, 또 제가 만나게 될 모든 분들 앞에서 완전한 사랑은 아닐지라도 베드로 사도처럼 ‘꾸밈없는 사랑’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미사에 참례한 신자들은 새 사제 모친이 한 알 한 알 정성껏 꿰어 만든 묵주를 선물로 받았다.

   1941년 7월 4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를 주보로 설립된 이천본당은, 그동안 김병열 신부, 수원대리구 대리구장 송병수(시몬) 신부, 구성본당 주임 정운택(대건 안드레아) 신부, 분당성바오로본당 주임 이광희(가브리엘) 신부, 콜롬비아 메델린 대교구 성성진(바오로) 신부, 세교동본당 주임 정경민(요한 세례자) 신부에 이어 이번 이준섭 신부를 포함 7명의 사제를 배출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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