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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새 사제 안요한(요한사도) 신부 첫 미사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6-12-14 조회수 : 1593



   새사제 안요한(요한사도) 신부는 12월 11일 출신본당인 평택대리구 왕림본당(주임 윤진석 배드로 신부)에서 첫 미사를 봉헌했다.


   첫 미사에는 왕림본당 출신 원로사목자 최경환(마티아) 신부와 원로사목자 김정원(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몬시뇰, 병점본당 주임 이용삼(요셉) 신부, 안양대리구장 최성환(바오로) 신부, 교구 사회복음화국 부국장 이영우(레안데르) 신부,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심재형(예로니모) 신부, 최 헨리코(미리내 천주성삼직수도회 신학원장) 신부와 450여명의 신자들이 함께 했다


   심재형 신부는 강론을 통해, 한국 천주교회 세 번째 성당인 유서 깊은 왕림본당에서 사제를 배출하게 된 데 대해 축하를 전하고, “조상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굳은 신앙심이 끊임 없는 사제 수도자 배출의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격려했다. “그러나 1992년 최중혁 신부님 서품 이후 사제 배출의 맥이 끊겨 있었다.”며, “오랜 목마름 끝에 안요한 신부님의 탄생을 계기로 앞으로는 그 명맥이 끊기지 않고 한수이남에서 사제성소의 마르지 않는 우물로 발전하는 본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재형 신부는 수원가톨릭대학교 영성관(애덕관)에 있는 글을 소개하며 안요한 신부가 신자들에게 권위를 내세우지 말고  그 착한 성격에 겸손함까지 더해 좋은 사제로 거듭나시기를 재차 당부했다.


다음은 애덕관에 있는 글이다.


<신부>
내가 신부다 신부다 할 때에는
네가 신부냐 신부냐 하더니
신부이기를 포기하니까
신부님 신부님 하더라


   미사 후 이어진 축하식에서 먼저 안신부가 지나온 여정을 모아 꾸민 동영상이 상영됐다. 화동의 꽃다발과 신학생들의 축가, 본당 총회장의 축사를 받은 안요한 신부는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그분께 영광을 드리는 겸손한 삶을 다짐하는 마음을 담아 이노주사의 노래 <소원>을 부르는 것으로 화답했다.


김준식 라파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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