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단장 정연주 미카엘라·영성지도 이근덕 헨리코 신부)는 1월 8일 교구청 5층 성당에서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수원교구 천지의 모후 레지아 신년하례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신년하례미사에는 꼬미시움 간부, 직속 쁘레시디움 간부 109명이 참석했다.
이성효 주교는 강론을 통해, “나는 어디에서 하느님을 직접 뵙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물어보시기 바란다.”면서, “내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간과했던, 그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그 부분을 어떻게 미사 중에 느낄수 있을까?
또, “‘주님 공현’에 대한 올바른 신심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들이 자녀를 많이 낳아서 기를때 ‘주님 공현 대축일’의 의미를 더욱더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성모님의 깊은 겸손, 온전한 순명, 티없는 순결, 천상적 지혜, 끊임없는 기도’를 본받는 레지오 정신을 우리안에서 재확립하여 용기와 희생으로 바치는 삶이 하느님께 바치는 우리의 예물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년하례미사에 앞서 5층 강당에서는 제685차 월례회의가 열렸다.
정연주 단장은 2017년 맞이하며 레지아 4대 중점목표로 ‘교구장 사목지침에 근거한 활동’, ‘본당중심의 레지오 활성화’,‘소년‧청년 단원 활성화’, ‘소공체 적극적인 참여’ 등을 당부했다. 또한, 2017년 운영계획에 따라, 전반적인 기록과 보고서 등에 있어 체계적인 문서 관리를 당부했다.
이근덕 신부는 훈화 통해,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사목교서 ‘말씀과 성사를 통한 그리스도인의 쇄신’을 통해 하느님 사랑을 가깝게 느끼고, 하느님과의 만남을 통해 하느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믿음과 말씀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기”를 당부했다.
2016년 12월말 보고서에 따르면,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는 꼬미시움 29개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평의회 현황은 꾸리아 309개, 쁘레시디움 3,645개로, 행동단원 성인 29,104명(청년 557명), 소년단원 1,719명이 협조단원 48,226명으로 활동중이다.
이날 미사 마지막에 이근덕 신부는 2017년 교육위원으로 선출된 10명에게 위촉장 수여했다.
위촉된 교육위원은 정연주(미카엘라), 윤기남(마르첼리노), 여훈구(안셀모), 정민송(클라우디아), 최동식(토마스), 이종인(안토니오), 유수현(스테파노), 김현이(마리아), 구교선(사도요한), 박창호(베드로) 이다.
김선근 미카엘‧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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