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이중교 야고보 신부)는 2월 5일, ‘2017년 외국인 주민 한국어교육 1학기 개강식’을 실시했다.
개강식은 오전, 오후 총 2차례 실시되었다. 오전 개강식은 일요일 오전 2개 반(기초반, 토픽반), 오후 개강식은 일요일 오후 6개 반(초급 1‧2‧3반, 중급 1‧2반, 고급반)을 대상으로 하여, 총 100여 명의 한국어교육 등록 외국인 주민이 참여하였다.
이날 개강식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관장 인사 소개, 한국어교육 강사 소개, 2017년 한국어교육 안내, 교육생들의 다짐과 목표를 담은 롤링페이퍼 작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교육생들은 교육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개인의 목표를 계획해봄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고히 하였다.
개강식에 참여한 두이민(베트남) 씨는 “한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되어, 한국 선생님과 한국 친구들을 만나 대화하고 싶다.”라는 희망을 남겼으며, 류항남(중국) 씨는 “4월에 토픽 5급에 합격하고, 9월에 대학교에 입학하겠다.”는 다짐을 롤링페이퍼에 적었다.
이중교 신부는 “한국어와 한국 생활이 비록 어렵지만, 그 어려운 것을 이겨내고 한국에서 잘 생활하고자 여기에 모인 모든 분들이 최선을 다해 배울 수 있도록 센터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분들이 이번 한해 열심히 하셔서 좋은 실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외국인 주민 한국어교육은 수요일(초급반), 토요일(초급반), 일요일 오전(기초반, 토픽반), 오후(초급1,2,3반, 중급1,2반, 고급반) 등 10개 반이 운영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인 주민은 참여 신청 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1-434-0411~3)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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