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광주 본당(주임 김화태 제르바시오 신부)의 예비신자 64명이 3월 5일 교중미사 중 세례성사를 통해 그리스도와 결합되고 거룩한 생명에 참여함으로써 하느님의 백성으로 태어났다.
세례 받기 전에 예비신자들은, 미신과 죄악의 생활을 청산하며 덕을 닦고 하느님을 생활로써 증언할 것을 약속했다. 이들은 신자 생활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6개월간 미사에 참여하고, 필요한 교리교육을 받았다.
총회장 김호영(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씨는 “이번 세례자들 중에는 한 가족 전체가 영세한 경우도 있고, 초·중·고등부 등 청소년들이 17명이나 된다.”면서, “이는 본당의 레지오 마리애 두 개 꾸리아 단원 및 소공동체위원회가 합심해 ‘가두선교’를 열심히 한 결과”라고 말했다.
새 영세자 중 김소연(스텔라) 씨는 예비신자 교리교육을 받으면서 7명을 입교시킴으로써 ‘선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교리교육 과정에 4복음서와 사도행전까지 필사하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성경필사 부문 최우수상은 정계순(아가타·70대) 씨가 받았다.[사진 제공 광주본당]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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