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복음화국(국장 이근덕 헨리코 신부)에서는 3월 7일(화) 교구청 지하 제3강의실에서 복음화국 신임 봉사자 15명과 기존 봉사자 33명을 대상으로 ‘2017년 신임 봉사자 양성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담당한 교구 복음화국 부국장 이재현(요셉) 신부는 ‘봉사자로서의 부르심’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재현 신부는 강의에서, “봉사자로의 부르심에 어떤 신앙의 삶으로 나갈 것인가?”라고 질문하고, “신자들에게 지식적으로 다가가면 안 된다. 사랑으로 체험되는 신앙을 전달해야하며, 마음으로 느끼고 삶으로 드러내야하고 말 한마디 안 해도 저 사람을 통해 예수님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봉사는 첫째, 자발성 둘째, 공익성 셋째, 무상성 넷째, 계획성 및 지속성이라 정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봉사의 모범(=그리스도인의 모범)을 어디에서 찾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이재현 신부는 ‘첫째, 자기비움 둘째, 낮춤 셋째, 순종’에서 찾을 수 있다며, “그리스도의 모범을 배우고 지니는 모습은 첫째, 작은 일에 성실해야 한다. 둘째, 보답을 바라지 말아야한다. 셋째, 항구해야 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재현 신부는 “이 시간 지식적으로 만족을 주지는 못하고 아는 것이지만, 다시 한 번 짚어보고 내 스스로 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일 뿐 이를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본인 몫이다. 주님의 일꾼으로 주님의 사랑 안에 있다는 것을 믿으라.”고 당부했다.
‘2017년 복음화국 신임봉사자 및 기존봉사자 양성교육’은 앞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10시 5주 동안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장정숙 마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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