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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대건청소년상담소 정식 개소 출범 미사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03-23 조회수 : 749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는 이사장 이성효(리노) 주교의 주례로 가톨릭청소년문화원에서 청소년국 사제단과 상담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건청소년상담소 정식 개소 출범 미사’를 거행했다.

 

   2016년 7월 4일 시범운영을 시작한 대건청소년상담소는 2017년 3월 14일 출범 미사를 시작으로 교구 청소년문화원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강론에 앞서 이성효 주교는 “7개월 정도의 시범 성과가 있지만 우리 능력에 부족함을 느낀다.”면서, “오늘 이 미사를 통하여 다시 우리가 영적 육적으로 새롭게 거듭나서 더욱 더 청소년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강론을 통해 이성효 주교는 “많은 삶의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위해 기도하자.”면서, 복음에 99마리 양보다 한 마리의 양을 찾아 돌아올 때 기쁨이 함께 한다는 말씀을 인용하여 “내가 주님의 마음이라면 어땠을까? 주님과 나는 무엇이 다를까?를 묻고, 99마리가 중요하지 한 마리는 중요하다고 말하지 않는 사회가치관이 보편시 되는 세상에서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주님을 닮아가고 주님 안에서 내가 만난 한사람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담소 관계자들에게 일반적인 청소년 상담보다 가톨릭신앙에서의 청소년 상담을 해줄 것을 주문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스펙이 아니고 또, 나는 청소년 상담 자격증이 있어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청소년들을 내가 돌보고 가르치고 무엇인가를 주는 대상으로 보지 말고, 청소년을 스승으로 보고 그들과 함께 조바심내지 말고 인내하고 기다리면 주님께서는 참 목자의 기쁨을 주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성효 주교는 “오늘 미사에 주님께서는 빵의 형상으로 오시고 우리는 그 빵을 먹는데, 가톨릭상담사는 청소년에게 먹혀야 하고 그때 진정한 상상하지 못했던 상담의 기쁨이 온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매일 주님을 모시면서 장아찌가 소금에 절여 맛을 내듯, 상담을 하면서 나도 절여지고 청소년도 절여지고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에 절여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7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에 작은 교훈을 발판삼아 욕심내지 말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한 명이라도 소중하게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열린 마음으로 청소년에게 다가 갈 것’을 당부했다.

 

   현재 대건청소년상담소는 가톨릭청소년문화원에 정식 개소식을 열고 2016년 1기 봉사자 10명, 2017년 2기 봉사자 6명, 슈퍼바이저 1명, 상담봉사자 16명이 봉사를 하고 있으며, 중1~고3(비진학자포함), 대학생 및 초, 중‧고 학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비용은 회기당 5천 원, 검사지비 검사당 5천 원이다. 월요일, 수요일, 주일 10시부터 17시까지 전화접수 및 예약을 받아 월요일 10시~17시, 수요일 14시~21시, 토요일 10시~17시, 주일 10시~ 17시에 대면 상담을 실시한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127번길 40(화서동) (재)대건청소년회

사무국 : 031-268-5080, 031-548-0580 / 상담소 : 031-8019-7722

대건청소년회 홈페이지 http://www.csdy.or.kr/

 

최영길 베드로‧서기수 루치아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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