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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안산 성요셉본당 예비신자 성지순례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03-28 조회수 : 739



   안산대리구 안산 성요셉본당(주임 김경환 대건안드레아 신부) 예비신자 8명과 봉사자, 가족 등 18명은 지난 26일, 김경환 신부의 강복을 받고 남양성모성지로 출발하였다.


   저마다 처음 경험하는 성지순례에 한껏 들떠 있는 표정이었다.

   도착하자마자 성지에서 미사를 드리고 점심을 먹고 난 후 일정을 시작했다. 우선, 성지에 잘 조성되어있는 묵주기도 길을 따라 성모님께 바치는 묵주기도를 올렸다. 꽤 긴거리에도 예비자들은 또렷한 목소리로 각자의 기도를 성모님께 전구하였다. 묵주기도를 바친 후 잠시의 휴식도 없이 바로 십자가의 길을 바쳤다.


   넓은 성지를 둘러싼 십자가의 길은 마치 주님이 고통받으며 올라가던 골고다 언덕을 연상시켰다.

   다양한 연령층의 이번 예비신자들은 두 시간 이상을 걷고 기도하며 산을 오르는 중에도, 한마디 불평없이 사순의 의미를 되새기며 생애 처음으로 ‘십자가의 길’을 걸었다.


   성지순례를 마치고 본당으로 돌아와 잠깐의 소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예비신자들의 소감은 대체로 다음과 같았다.


   “기도문이 안외워져서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박재윤 씨). “처음 해 보는 십자가의 길이 너무 감동적이었다”(김미용 씨). “미사 중에 선창자 목소리를 통해 은혜를 많이 받았다”(이재영 씨). “꽃이 피면 다시 오고 싶다”(김태영 씨) 등, 처음 와 본 성지순례의 느낌을 각자 이야기 하기에 바빴다.


   교리교사 조옥휘(보나) 씨는 “세례를 받고 각 단체에 가입해서 신앙생활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선교분과장 문종만(마르코) 씨는 “기수 모임을 만들어 서로 유대감을 갖고 모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제안해 기수 반장 선출도 이뤄졌다.


   이날 성지순례에 참가한 예비신자들은 오는 예수 부활 대축일에 세례를 받을 예정이다.


이영훈 토마스 아퀴나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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