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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2017 안산 엠마우스 이주민 축제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04-25 조회수 : 1342


   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사목위원회 안산 엠마우스는 4월 23일, 7가구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파주 헤이리마을(문화탐방)과 오두산 통일 전망대 등지에서 ‘이주민 축제’를 실시했다.


   이날 함께 한 이주사목위원회 부위원장 서용석(요셉)는 “‘이주민 축제’라고 명명했지만, 다문화 가정이 많은 관계 안산 엠마우스의 특성을 고려해, 가족의 화목을 위하여 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흰 티셔츠에 그림을 그리는 협력작업을 통해, 가족의 유대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근현대박물관’ 관람을 통해서는 결혼이주 여성과 아이들이 남편과 아빠의 60~70년대 힘든 삶을 박물관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하기도 했다.


   미사는 의정부교구 참회와 속죄의 성당에서 봉헌됐다.


   미사를 주례한 서용석 신부는 “통일동산에 자리잡은 ‘참회와 속죄의 성당’의 겉모습은 북한의 진사동 성당이고, 천정 내부는 덕원 베네딕토 수도원의 천장을 본뜬 것이다. 성당 내부 모자이크 작품은 남북 작가들의 밑그림을 바탕으로 북한의 공훈작가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남북 화합과 통일을 기원하는 평화의 성전이라는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 뜻 깊은 장소에서 미사를 봉헌하며, 안산 엠마우스는 서로 각자의 사정이 있지만 하나가 아닌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귀남 도미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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