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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중앙 본당 성모의 밤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05-17 조회수 : 1000



   안양대리구 중앙 본당(주임 조영오 도미니코 사비오 신부)은 5월 성모의 달을 맞아 5월 10일 저녁, 본당 신자 7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모의 밤 행사를 거행했다.


   저녁 7시 30분부터 가정 합동 미사로 시작된 이날 성모의 밤 행사는 화관식과 본당 신자 대표 권오영(클레멘스) 총회장과 김순화(루시아) 소공동체 회장의 꽃바구니 봉헌, 신자들의 초 봉헌과 장미꽃 봉헌, 묵주기도(환희의 신비), 성모님께 드리는 글, 초등부‧중‧고등부 학생들의 율동과 합창, 봉사자들의 성가 합창 순으로 2시간여 동안 이어졌다.


   조영오 신부는 미사를 시작하며 “주님을 낳으신 성모님은 우리 모두의 어머니이며 보호자이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어머니로 삼으시고 또 우리 모두에게 가장 큰 선물인 ‘어머니’로 주셨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 성모님을 바라보며 성모님의 순명과 겸손 모든 성덕을 본받을 수 있도록 또, 성모님을 통해서 주신 하느님의 자비로우신 은총을 얻어 입을 수 있도록 하자.”면서, “우리 모두의 마음을 봉헌하고 가정을 봉헌하고 하느님 안에서 진정한 신앙인으로서의 참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은총을 미사 중에 간구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조영오 신부는 강론을 통해 요셉 성인을 소개하기도 했다.
   “요셉 성인은 항상 예수님과 성모님의 뒤에 서서 보호하시는 분이시다. 우리 모두의 기도와 정성으로 지난 달에 성모상과 요셉 성인상을 모셨다. 올해 대림절부터 변경되는 미사 경본 기도문 끝부분에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복된 사도들과 배필이신 성 요셉의 호칭이 들어가기 때문에 대성전에 성상을 모셨다.”고 말한 조영오 신부는 “하느님께서 성모님을 교회의 어머니로 주신 이유는 우리 모두가 하느님 아버지를 모시는 한 가족이 되도록 하기 위함”일 것이라며, “성전에 드나들 때마다 성모님과 요셉 성인을 바라보면서 우리 모두는 한 가족이고 이 지상을 넘어서 천상의 가족이라 생각하며, 자녀다운 마음으로 성모님께 매달리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서 김민재(빅토르) 어린이와 김순화(루시아) 씨가 성모님께 드리는 편지글을 낭독했다. 초등부 어린이들과 중·고등부 학생들의 각각 ‘성모님의 정원’ 노래와 율동 ‘꽃’을 선보였다. 소공동체 봉사자와 본당 봉사자들이 함께 부르는 성가 ‘굽어 보소서 성모여, 하늘의 여왕’ 합창에 이어 성가대는 특송으로 ‘아베마리아’를 부르는 등 풍성한 성모의 밤이 되었다.


고영순 미카엘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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