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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분당 성마리아성당 봉헌식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05-17 조회수 : 1383



   성남대리구 분당 성마리아본당(주임 윤종대 도미니코 신부)은 5월 14일 오전 10시,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30번길 20 현지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날 봉헌식은 제1부 개회식(테이프 절단, 머릿돌 제막과 축복, 성당 문 축복, 헌당식), 제2부(봉헌 미사와 봉헌 축하식), 제3부 마침예식과 축하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봉헌 축하식에서는 ‘개식사, 경과보고, 성남대리구장 배영섭 신부 축사와 내빈 소개’에 이어, 이날 영명축일을 맞은 이용훈 주교 축일 축하식이 있었다.


   이용훈 주교는 봉헌 미사 강론을 통해, “오랜 기다림과 준비 끝에 성전 봉헌식을 갖게 되었다.”면서 “오늘이 있기까지 참 많은 여러 난관이 있었다. 본당 신자들의 깊은 신앙심과 인내심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봉헌식을 준비하며 모든 교우들이 성경 필사를 하고, 묵주기도 300만 단 봉헌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모두가 혼연일치하여 주님의 사랑과 화해를 널리 전하는 공동체 되기 바란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본당 사제와 함께 희망의 사목, 관대한 사목, 용서와 화해하는 사목, 일치하는 사목을 펼쳐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성남대리구장이며 분당 성마리아본당 제3대 주임을 역임한 배영섭(베드로) 신부는 “봉헌식을 준비한 역대 신부들과 신자들을 치하하며, 어려움 속에 지내고 있는 가운데 내 주제와 분수가 무엇이며 내가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를 알고 함께 하는 것이 성전 봉헌의 참뜻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 삶이 주제와 분수, 자리를 잘 파악하는 삶일 때 진정한 봉헌의 시작이 될 것이다. 진정한 성모 마리아를 닮은 삶이 되는 성마리아본당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윤종대 신부는 수고한 모든 이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리고, “주교님의 주교 수품 14주년 맞는 날, 본당 설립 14년 되는 해에 성전 봉헌식 하는 날, 교구장 착좌하신지 8주년 되는 날, 영명 축일 이렇게 뜻 깊고 특별한 날을 맞이한 것은 교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우리 함께 축하와 사랑의 마음을 보내드리자.”라고 인사했다.


   분당 성마리아본당은 2003년 1월 28일, 상가 2층 임시 성당에서 ‘구미동 본당’으로 시작했다. 2004년 11월, 상가 성당이 협소하여 창고를 임대해 성당으로 사용했고, 2005년 3월 이용훈 주교 주례로 성모 유치원 기공식을 가졌다. 분당 성마리아본당은 성당 사용 승인 취득과 관련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2009년 10월 건물 사용 승인을 받은 후 2009년 10월 31일 새 성전 입당 미사를 봉헌했다. 현재 새 성당 공간의 51%는 성모유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성당은 건축면적 1,192㎡, 연면적 4,137㎡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 지하 1층에는 교리실, 강당을, 1층에는 사무실, 교리실, 성물방을 갖췄다. 2층의 성전에서는 신자 350여 명이 함께 미사를 봉헌할 수 있다.


박정숙 세실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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