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교구퇴촌 성당 봉헌식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05-24 조회수 : 1210



   성남대리구 퇴촌 성당(주임 임익수 베드로 신부) 봉헌식이 5월 20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광동로 퇴촌 성당 현지에서 거행됐다.


   이날 봉헌식은 제1부 개회식(테이프 컷팅, 머릿돌 제막 및 축복식, 정문 축복), 제2부 축성과 도유예식(제단과 성전 벽 도유, 제단과 성전 분향, 제단꾸밈), 제3부 봉헌 축하식과 마침 예식(개회사, 성전건립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축하공연)의 순으로 거행됐다.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최덕기(바오로) 주교,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봉헌 미사에서 이성효 주교는 “우리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봉헌하며 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당신은 하느님이 아들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당신을 통해서 영원한 생명을 얻으리라.’는 신앙 고백을 마음속 깊이 할 수 있을 때, 겸손과 온유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가득히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본당 주일학교 청소년들에게는 “본당 출신 사제‧수도자가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는 한편, 신자들에게는 “오늘 봉헌식을 기점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은총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퇴촌 본당은 1985년 2월 5일 ‘천진암 본당’으로 설립됐다. 1994년, 지금의 천진암 성지에 있는 광암 성당을 준공하고, 1995년에는 양평 본당에서 왕창리, 운심리, 향금리, 동오리 지역의 관할을 이관 받은 퇴촌 본당은 2006년 성지와 본당을 분리하고 명칭도 퇴촌 본당으로 변경했다. 성당도 퇴촌면 도수리의 상가 건물을 임시성당으로 사용했다.


   이후 퇴촌 본당 공동체는 묵주 500만단 봉헌하기, 성경쓰기, 선교활성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성당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신자들이 직접 생산한 콩으로 간장, 된장을 만들어서 판매를 해 오고 있다.

   또한, 본당에서는 ‘모퉁이 돌’을 만들어 판매했는데, 봉헌한 이의 이름과 세례명, 생년월일을 적어 작은 도자기 판에 새겨 만든 ‘모퉁이 돌’은 성전 벽면과 건물에게 부착돼 그야말로 성당 건립의 ‘모퉁이 돌’이 되고 있다.


고귀남 도미나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