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리구 권선동 본당(주임 이찬종 요셉 신부)은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5월 21일 ‘일치와 나눔의 지역대항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에 이찬종 신부의 개회로 시작한 이날 대회에는 14개 지역팀이 참석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승부를 겨뤘다.

   이찬종 신부는 개회사에서, “경쟁에서 이기는 것도 좋지만 서로 화합하는 모습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며, “안전하게 행사가 치뤄질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각 지역의 열띤 응원속에 오전에 예선 리그가 끝났다. 11시 교중미사 후에는 본당에서 제공한 점심 식사를 모든 교우들이 함께 나누었다.

   예선 리그를 거쳐 최종 우승의 영예는 7지역이 안았다. 준우승은 4지역, 공동 3위는 2지역과, 12지역이 차지했다.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실시된 대회인 만큼 상금도 풍성해, 우승팀에게는 50만 원, 준우승 40만 원, 공동3위-2팀에게는 각 30만 원이 수여됐으며, 참가한 모든 지역에게 참가상 20만 원이 수여됐다.

   권선동 본당은 앞으로도 매년 봄에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족구대회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서기수 루치아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