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청소년국(국장 박경민 프란치스코 신부)은 제2회 청소년문화원축제 ‘I scream(아이스크림)’을 화서동 소재 가톨릭 청소년문화원에서 “모여바, 놀아바, 둘이 합쳐 쌍쌍바”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에 걸쳐 진행된 축제에는 첫 날에는 50여 명, 둘째 날에는 4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첫째 날은 문화원 대강당에서 19시부터 21시까지 수원교구 찬양사도협의회 소속 단원들의 생활성가 Festival이 열렸다. Prayer’s, 고미선(데레사), 서정호(유스티노), 계만석(프란치스코), G3, 최지혜(세레나), 유영진(요한사도), 천승재(베네딕토) 등 생활 성가 가수들은 신나고도 가슴을 울리는 성가로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둘째 날 문화원 정원에서는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열렸다.
특히, 먹거리 부스인 ‘솜사탕 부스’에서는 수녀님 두 분께서 수고하셔서인지 어린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신기방기 ‘슈링클스’ 체험에서는 청년에서부터 유치부 어린이들에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도전 미션 ‘TALENT 발굴소 부스’에서는 룰렛(roulette)을 돌려 선택된 게임을 봉사자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많은 선물이 참가자들에게 주어졌다.
내부에서는 권투 및 야구, 볼링 등을 주제로 한 전자게임이 초, 중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초등학생 중에 생일을 맞이한 학생에게 케이크를 준비하여 생일 파티도 열어 주었으며, 한편에서는 탁구를 즐기는 청소년들이 있었다. 그리고 야외 제단 앞쪽에 마련된 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이 세 차례 있었으며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이 되었다. 이날 마지막으로 ‘특별 미션 예수님 후보 5인’중에 선택하는 퀴즈 게임에서는 1등에 봉담 성체성혈본당 정민서(안드레아) 어린이가 선발됐으며, 2등에는 칠보 본당 이승현(로사), 가톨릭 스카우트 수원지구 연합회 박민서 어린이가, 3등에는 정자꽃뫼 본당 김민준(레오나르도), 판교성프란치스코 본당 이수빈(루시아) 어린이가 차지하였다.
마침기도에서 박경민 신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직원들과 봉사자들의 손길과 마음으로 헌신적인 노력이 이행사가 더욱 빛이 났다.”면서, “오늘은 우리 교구 신앙의 젊은이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청소년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I scream’이란, 아이들의 함성소리를 나타낸 것으로, 달달한 문화체험으로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지자는 생각에서 지은 이름이다.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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