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에서 후원하는 ‘옆자리를 드립니다!’ 사업에 선정됐다.
함께 라서 행복한 자원봉사형 장애체험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공동 네트워크를 통한 장애인식개선 효과성을 높이는데 도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1대 1 매칭이 되어 문화 활동을 함께 경험함으로써 소통의 기회 확장뿐만 아니라 보다 넓은 문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6월 10일, 복지관 소속 광명베리따스아카데미 직업훈련생 11명과 광명시 청소년 자원봉사자 11명은 대학로에 위치한 동양예술극장에서 뮤지컬 「빨래」를 함께 관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관람하기에 앞서 복지관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장애 이해교육’을 실시하여 자원봉사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장애인 유형별 특징 및 관람 예절에 대한 지식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복지관 담당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본 행사에 함께한 자원봉사자 박 00 학생은 “함께 웃고 즐기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게 됐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행사에도 함께 참여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광명베리따스아카데미 음악학과 김 00 학생은 “복지관을 가지 않는 토요일에 서울 나들이도 하고, 새로운 동생들도 사귀어서 즐거웠다.”며 기뻐했다.
최효근 베네딕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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