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수원시 장안로 30번길 4 다산빌딩(블루트리)에서는 교구 사회복음화국 자원네트워크센터(최병조 요한사도 신부)와 (주)케이그린(대표 강정림), 에이플러스익스프레스(대표 김정주), 수원희망지역자활센터(센터장 주승훈 마르첼리노) 간에 후원사업 협약식이 이뤄졌다.
이번 자원 네트워크 협약은 ‘중고가구 후원 사업 추진’을 통해 취약계층에 중고가구를 제공하여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복지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교육을 토대로 각 분야에서 이뤄지고 또한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작지만 경제 양극화에도 관심을 갖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사업의 주된 내용은 사회에 경제적 약자들을 우선 선택하여 그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함께하는 그리스도 정신에 따라 ‘중고가구 후원 사업’에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이에, ‘에이플러스익스프레스’에서는 사업 영위 시 발생되는 중고가구를 (주)케이그린에 연계 및 지원한다.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자원네트워크센터’는 수원교구 본당, 소속 사회복지기관 내에 중고가구 지원이 필요한 가구(家口)를 발굴하여 지원 내역을 (주)케이그린에 제공하면, ‘(주)케이그린’은 후원된 중고가구를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자원네트워크센터’에 기부하게 되는 것이다. ‘수원희망지역자활센터’에서는 직접 배송이 어려운 중고가구를 저렴한 비용으로 배송 및 설치하며, 이 수익은 ‘수원희망지역자활센터’ 사업단 참여자의 자립‧자활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협약식 전에는 교구 사회복음화국장 최병조 신부와 수원대리구 사회복음화국장 이대희(대건안드레아) 신부, 사회적협동조합인 가톨릭사회경제연합 이사장 안성철(마조리노) 신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층에 위치한 ‘푸른나무 중고가구’ 매장 축복식도 가졌다. ‘푸른나무’에서는 이 사업 진행 과정에서 후원되어 수리, 리폼 된 중고가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최병조 신부는 개소식 축사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무분별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재활용하여 사용하는 것은 하느님의 창조사업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미 선진국에서는 이 사업이 토착화되었지만, 우리는 인식의 차이로 이제서야 시작한다.’면서, ‘시작 단계이지만 재활용 사업은 경제를 활성화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며 경제 양극화에도 일조하면서 기술적 이양에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사회복지 관계자들과 수원지역 사회복지기관 센터장들이 모여 매장 축복식과 개소식에서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며 축하를 했다.
푸른나무 중고가구 정자점(수원희망지역자활센터) 031-255-3991
이윤창 요한사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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