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6월 9일 오전10시 30분부터 오후5시까지 경기 의왕시 문화공원로 47 소재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 1층 강당에서 기념식과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안양대리구 사회복음화국장 이승제(요한 세례자) 신부와 김성제 의왕시장, 신창현 국회의원, 전영남 시의회부의장,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등 내빈을 비롯해, 많은 복지관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기념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과 복지관 직원이 함께하는 추억의 댄스타임 등이 열리기도 했다. 부대 행사로 추억의 사진전시회와 사업운영 보고서 발간 및 편의시설대회 등도 진행됐다.
직원과 봉사자중 교우와 방문한 교우 등 50여 명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이승제 신부 주례로 기념식 경축미사를 봉헌했다.
이승제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아름채 노인 복지관은 티모테오1서 5장에 있는 성경 말씀처럼 ‘나이 많은 남자에게는 나무라지 말고 아버지를 대하 듯하고, 나이 많은 여자는 어머니처럼 대하라’고 하신 것처럼 실천하니,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관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직원과 봉사자들께서는 초심처럼 어르신을 공경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제 시장은 “아름채노인복지관이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박승우 관장님과 관계자 분께 감사드린다.”며, “아름채노인복지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름채노인복지관을 수탁 운영하는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이사장 이성효 리노 주교)는 이날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김윤희(안나) 씨가 의왕시장상을 받을 것을 비롯해 많은 신자들이 각종 상을 수상했다.
2007년 개관한 아름채노인복지관은 현재 1만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1일 평균 1,2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2012년과 2015년 2회에 걸친 전국 노인복지관 시설평가 결과 전국 상위 10%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5년 경기도 1위 복지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아름채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아름채노인복지관은 앞으로 ‘건강하게 배우고, 누리고, 나누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노후’를 모토로 삼아, ‘신노년’ 백세시대 세대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며, 선배시민으로 존경받는 노년을 위한 교육과 나눔 활동을 강화하고, 요보호어르신의 통합적 관점을 통한 사례지원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